올들어 지속적인 엔低추세와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백색가전 수출이 전반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분기중 냉장고·세탁기·에어컨·전자레인지 등4대 백색 가전제품의 수출실적은 전자레인지를 제외하고 모두 두자리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출이 4억달러를 넘어섰던 냉장고는 1분기중 1억2천만달러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월평균 38.5%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4백ℓ급 이상 대형냉장고는 2천4백만달러로 신장률이 무려 93%에 달했다.
세탁기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신장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6천만달러를넘어서면서 19.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실적 3억달러 돌파, 전년대비 신장률 54%를 기록, 수출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에어컨은 1분기중 1억7천만달러에 38.9%의 높은 신장률을나타내면서 94년 이후 3년째 해외시장에서도 상승무드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자레인지는 가전3사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생산물량을 대폭 줄이고해외생산을 강화하면서 1분기중 수출실적이 1억6천만달러로 줄어들고 신장률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8%나 뒷걸음쳤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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