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D램시장의 상황변화에따라 일본의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주력 제품인 16MD램 생산체제를 표준제품인 페이지모드에서 EDO(확장데이터 출력)나 싱크로노스(동기식)등 고속 16MD램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24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도시바,NEC,히타치,후지쯔등 일본의주요 반도체업체들은 펜티엄등 고성능 MPU의 확산으로 D램의 고속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고속 16MD램의 가격하락폭이 낮아 표준형 16MD램의 생산을 줄이거나 고속제품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바는 이달부터 가격하락폭이 큰 일반16MD램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EDO와 싱크로노스등 고속제품 생산을 확대했다.
또 16MD램 최대 업체인 NEC는 그동안 16MD램 생산량의 70% 수준이었던 고속제품 비중을 연말까지 90∼95% 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으며 히타치도 고속제품의 생산비중을 현재 50%에서 80%로 확대키로 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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