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쌍용그룹, 중국 정보통신시장 진출

아남과 쌍용그룹이 공동으로 中國 정보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남지오넷(대표 김화성)과 (주)쌍용(대표 안종원)은 지난 12일 中國의 국방과학공업위원회 및 天津市 길춘상무유한공사와 주파수호핑다중접속(FHMA)방식의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시스템 공급을 위한 합작의향서를 상호교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남그룹이 FHMA 디지털TRS시스템을 중국측에 공급키로 하는 한편 FHMA 디지털TRS시스템의 기술자료를 중국측에 제공하고 5월중 中國 현지에서 기술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양측은 또한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보통신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중국내 TRS장비를 생산 공급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아남과 쌍용은 이에 따라 오는 29일 아남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한국측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구체적인 추진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5월중에 열리게 되는 기술세미나에서는 시스템 및 단말기제조업체인 현대전자와 맥슨전자,한국이동통신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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