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는 많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각축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많은 돈과 시간을 웹사이트 개발에 쏟고 있지만 명확한 비즈니스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
기업이 웹환경에서 돈벌이를 위한 자사의 각종 전자 카탈로그나 주문서 등모든 것을 웹사이트에 구축해 놓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이토록 인터네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무었일까.
일반 상용 VAN서비스보다 인터네트가 저렴하고 잠재고객인 전세계의 수많은 네티즌들이 접속돼 있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적은 돈을 들여 전세계를대상으로 장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라서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기업이 인터네트를 통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가 .
아닐 것이다. 직접적인 거래를 통한 이득을 얻는다기보다는 돈 안드는 전자메일과 음성메일 그리고 수백%나 싸진 이용료로 국제간 FAX전송을 할 수 있다는 인터네트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얻는 부수적인 효과를 거두는 데 만족하고 있다.
또 인터네트의 상용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겠지만 액세스와 신뢰성 문제로인해 몇년 내로는 상거래수단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즉 △보안문제 △불확실한 성능 △정보상 신뢰성 문제 △EDI용 MIME(Multipurpose Internet Mail Extention)를 지원하는 SW의 미성숙 △보안시스템 유지관리 △암호시스템 유지관리 △함호 및 해독 키(Key)관리 △인터네트 서비스 제공자와 상용 EDI VAN간의 상호연결 등이 인터네트가 전자상거래(EC)의기반으로 활용되는 데 장애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터네트는 현재 가장 중요한 마케팅수단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웹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정보서비스기술은 마케팅과 광고 등 전통적인 비즈니스전략을 재정의하도록 유도하고 있을정도다.
특히 웹 EC를 시도하는 기업들은 비용과 노력은 들지만 EDI와는 다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한편 선진기술 보유기업이라는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적적인 효과를 우선 얻을 수 있다.
또 온라인 EC 채널의 비용과 확장성을 이해하는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갖게된다.
웹 홈페이지와 사이트의 수는 약 2개월마다 2배로 증가하고 있다. 웹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단순한 게시판 뿐만 아니라 트랜잭션 창출자, 그리고 문제해결을 도와줄 툴로 웹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EC의 실행단계는 크게 4단계로 나눠 접근할 수 있다.
먼저 1단계로 종이문서를 사용해 수행하던 프로세스를 전자식으로 바꾸는데 있다.
이 단계에서의 성공은 기술의 수용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종이 처리비용의 감소, 정확도 증가, 트랜잭션의 수, 거래업체의 수 등이 측정되며, 자주 이용되는 또다른 형태의 EC 도표는 종이문서 작성 처리비용과 전자식 문서작성 처리비용을 비교하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EC가치 도표는 EDI, 메시징, 바코딩, 전자식 지불에 사용된다.
이어 2단계는 기업이 점점 더 많은 업무를 전자식으로 처리하는 단계로 지금까지의 기술수용 결과로 일부 프로세스 변경이 가능해진다.
재고 관련비용의 감소, 사이클의 단축, 인건비 감소, 미수금기간 단축 등운용의 효율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성공평가방식이 적용된다.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변경단계로 넘어가기 전인 2단계에서 보통 2~3년정도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는 비즈니스 모델변경단계로 업무재구축(BPR)이 필요하다. EC에 의해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변경의 예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답을 들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는 동안 EC의 성공평가는 생산성, 품질, 자금흐름도 등을 측정하는 것으로 바뀐다.
마지막 단계는 기업들이 수요처리에서 발전해 수요 창출수단으로 EC를 사용한다. 이 단계에서는 고객과 거래처와의 실시간 연결을 통해 협조가 확대되고 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사용해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EC는 새로운 마케팅, 판매, 유통, 고객서비스채널 창출로 사용된다.
예컨대 많은 기업들은 컴퓨서브·아메리칸온라인·프로디지·MSN 뿐만 아니라 웹상에도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사이트 구축의 가치는 새로운 고객에 다가감으로써 추가매출을 초래하지만 이들 사이트는 사적인 EC통신 네트워크 사용료보다 저렴하기 때문에기업의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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