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에어터치 커뮤니케이션즈社가 최근 16억5천만달러 상당의 셀룰러커뮤니케이션즈社 주식 60%를 인수키로 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에어터치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미국 전지역에서 휴대전화 및 무선호출서비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4년 퍼시픽 텔레시스 그룹에서 분리·독립,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온 에어터치는 이번 셀룰러社인수를 계기로 미국에서만 2백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어터치는 현재 한국·일본·인도·벨기에 등 세계 11개국에서전개하고 있는 무선통신 사업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터치는 지역벨사인 US웨스트社 등과 휴대전화사업에서의 제휴를추진중에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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