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전국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을 담당할 한진글로콤이 본격출범했다.
한진그룹은 4일 오후 3시 서울 해운센타빌딩 26층 대강당에서 55개 컨소시엄 참여 주주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진글로콤출범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진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전국TRS컨소시엄으로 탄생할 통신사업자의이름을 「한진글로콤」(자본금 2백억원)으로 확정하는 한편 컨소시엄 참여업체들과 합작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
한진글로콤의 컨소시엄에 참가한 업체는 총 55개社로 개인휴대통신(PCS)사업을 추진중인 효성그룹을 비롯해 진도·풍산·크라운제과·국제상사등 11개社가 주요 참여업체로, 기술주주로는 미래통신,동양텔레콤 등 44개社가 각각 참여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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