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수정부품업체인 싸니전기공업(대표 郭英義)이 미국 굴지의 자동차업체인 G社와 대량의 수정필터(MCF) 장기공급계약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G社와 16개월간 2백만개의 공급계약을 맺고 현재 일부 차종용으로 월평균12만~13만개의 MCF를 수출하고 있는 싸니전기는 최근 G社측과 공급모델을 전차종으로 확대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 대량 공급을 위한 샘플작업을본격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싸니측의 예상 공급량은 연간 5백만개선으로 MCF의 가격이 개당 70센트 안팍인 점을 감안할때 금액면으로 25억원대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이는 단일업체 단일품목 공급 기준으로 국내 수정부품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수출계약이다.
싸니는 이를 계기로 기존 49U 등 가전용과 49S, 클럭오실레이터 등 컴퓨터용 중심에서 탈피, 장차 전략적으로 육성할 통신용 및 고정도 오실레이터응용제품과 함께 자동차 관련 수정부품사업과 해외 마케팅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카오디오의 주파수 선택용으로 채용되는 MCF는 사용 환경변화가심한 자동차의 특성에 맞추기 위해 사용온도범위가 -40~+85에 달하는 고특성제품이 채용되는데 미국 자동차용 MCF시장은 현재 N社 등 일본업체들이독점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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