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비정형 멀티데이터 처리기능 강화 "오라클 7.3" 발표

한국오라클이 1일 非定型 멀티미디어데이터 및 데이터웨어하우스(DW) 처리기능을 강화한 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리스템(RDBMS) 「오라클7.3」을발표했다.

「유니버셜 서버」로 알려졌던 「오라클7.3」은 기존 7.x버전에 DW와 고도의 트랜잭션 처리기능을 강화시키고 응용프로그램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성능확장이 이루어졌다.

「오라클7.3」은 또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비디오서버, 공간데이터(spatial data)서버, 텍스트서버 등 비정형 멀티미디어데이터 처리기능을 통해 인터네트지원은 물론 정형 데이터 처리 위주이던 RDBMS의 기능적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오라클7.3」은 DW의 경우 복잡한 DB질의 처리를 크게 개선시킨 해쉬죠인, 경우의 수가 적은 컬럼에 대해 인덱싱을 할 수 있는 비트맵 인덱싱,유니온 오퍼레이션 병렬실행기능 등이 추가되거나 개선됐다.

전체 기업전산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된 트랜잭션처리 기능는 가용메모리 활용폭을 크게 넓혔으며 응용프로그램 개발생산성 향상 부문에서는개발언어 「PL/SQL」의 코딩작업과정을 크게 줄였으며 클라이언트 쪽의메모리 부담을 줄여줄수 있도록 OCI(오라클 프로그래머틱 인터페이스」를개선했다.

비정형 멀티미디어데이터 처리부문에서는 음성·비디오등 비정형데이터를서버에 저장, 관리할수 있으며 이를 기업내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이언트에서검색할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오라클7.3」은 지도정보등 공간데이터 통합기능과 선택사양으로지원되는 「오라클 웹서버」기능, 원활한 한글처리에 관련된 텍스트통합기능등을 제공한다.

한국오라클은 「오라클7.3」을 이달 중순 정식 발표회와 함께 국내 출하할계획이다.

<서현진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