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이 전자레인지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일 동양매직은 올해 전자레인지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7배 증가한 총 20만대로 잡고 기존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동유럽·중남미 등 신규시장 공략에 적극나서 전자레인지를 수출 주력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동·일본·동남아 등지에 총 2만9천여대를 수출한 동양매직은 올초 주력시장인 이스라엘·아랍에미레이트연방·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에 5만여대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 동유럽시장에 총 6만여대를 수출키로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동양매직은 전자레인지 수출확대와 관련, 수원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공정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매직의 관계자는 『그동안 다각적으로 추진해온 시장 개척노력이 성과를 나타내면서 연초부터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하고 올 연말까지 전자레인지·가스레인지 등을 포함, 총 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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