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업체들이 음질향상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래반주기 업체가 출시한 신제품은 대부분 노래반주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반주곡의 음악성 및 음질향상보다는 게임이나특수기능 등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하는 데 치우쳐 일본제품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노래반주기 업체의 해외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무엇보다음악성과 음질향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가라오케 비즈니스 페어"에 참석한국내 관계자들은 "일본이 출품한 제품은 기능도 다양할 뿐 아니라 음향수준이실제로 가수가 노래할 때 나오는 반주곡과 거의 동일한 정도"라며 "국내업체가 해외시장에서 일본업체와 경쟁하려면 무엇보다도 음악성을 높이고 음질을향상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노래반주기 업계중 3,4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이 싼 음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음질개선에 제대로 투자하지 않아 음질 및 음악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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