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적층판(CCL) 중견 제조업체인 신성기업(대표 박윤제)은 최근 열린 제9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에 매출 2백70억7천2백만원,당기순이익 29억3백만원을 각각 올렸다고 밝혔다.
중소 부품업계에선 보기드물게 매출대비 높은 순이익을 계속 거둬 주목받고있는 신성은 지난해에도 전반적으로 일반관리비 및 원자재가격이 크게 인상됐으나 고정비용 감소와 주력제품인 페놀원판의 생산성 제고로 매출대비 11%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품목별 매출은 총 2백67만여장을 판매한 페놀원판 부문이 2백61억9천만원으로 전체의 97% 가량을 차지했으며 장래 전략적으로 육성 예정인 에폭시 원판은 전년대비 4배가량 늘어난 7억9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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