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기업, 95년 매출 271억.순익 29억원 오려

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적층판(CCL) 중견 제조업체인 신성기업(대표 박윤제)은 최근 열린 제9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에 매출 2백70억7천2백만원,당기순이익 29억3백만원을 각각 올렸다고 밝혔다.

중소 부품업계에선 보기드물게 매출대비 높은 순이익을 계속 거둬 주목받고있는 신성은 지난해에도 전반적으로 일반관리비 및 원자재가격이 크게 인상됐으나 고정비용 감소와 주력제품인 페놀원판의 생산성 제고로 매출대비 11%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품목별 매출은 총 2백67만여장을 판매한 페놀원판 부문이 2백61억9천만원으로 전체의 97% 가량을 차지했으며 장래 전략적으로 육성 예정인 에폭시 원판은 전년대비 4배가량 늘어난 7억9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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