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DPA연합】세계 유수의 영화사인 할리우드의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사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랑스의소유주 크레디 리요네은행에 의해 매각될 것이라고 지난 12일 파리에서 발표됐다.
국영인 크레디 리요네은행은 지난 92년 이탈리아의 지안 카를로 파레티로부터 MGM을 사들인 이래 그동안 이 영화사에 1백20억 프랑(미화 약 23억달러)을 투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랑스정부는 MGM의 매각을 승인했는데 은행이 비금융부문 기업의 주식을 5년이상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법에 따라 매각은 97년 5월이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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