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관기자
정보산업의 발전에 따라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역할이 날로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이 분야 종사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래머의 미국 편중현상도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2년 "미국 프로그래머의 몰락"이란 보고서를 내 유명해진 에드워드유어든이 최근 발표한 "미국 프로그래머들의 성장과 부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직업 프로그래머수는 미국이 2백만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1백만명, 독일과 영국이 각각 5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도, 브라질, 러시아, 동유럽국가, 중국 등지의 프로그래머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프로그래머들이 개별 수요자들을 위한주문형 코드 개발 등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미국에서 개발된것이며 그 결과 당초 예상과는 달리 미국의 초급 프로그래머들은 3만~5만달러의 보수를 받고 있으며 전문가가 되면 1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을 얻는 등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발도상국 프로그래머들은 미국 프로그래머와 비슷한 수준의 일을하면서도 평균 보수는 미국의 10~2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프로그래머들은 특히 최근 들어 인터네트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코딩언어 개발로 해외인력과의 경쟁 파고를 넘어서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의 가장 큰 취약점은 창조력 부족이라며 이로인해 미국 프로그래머들과의 경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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