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콘덴서 전문업체인 고려전기(대표 이기용)가 중국 천진지역에 무유도타입 필름콘덴서 생산공장을 건설, 오는 11월부터 현지생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고려전기는 지금까지 구미공장의 설비를 확충, 필름콘덴서 공급량을 확대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TV.모니터시장의 호황으로 무유도타입필름콘덴서의 수요가 급증한데다 구미공장의 증설도 한계에 부닥쳐 제품생산과수익성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 중국 천진에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고려전기는 천진공장 건설에 총 5백만달러를 투자, 11월부터는 월 3백만개의초기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오는 99까지는 생산능력을 월 6백만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는 중국 공장의 건설을 계기로 저가제품의 생산은 중국 공장으로이전하고 국내 공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점 생산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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