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정발진기(오실레이터) 수출에 주력해온 대진통신기(대표 이창우)가내수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서울 구로공장에 오실레이터 월 40만개, 전압제어 수정발진기(VCXO) 월 5천개의 생산능력을 각각 갖추고 그동안 수출에 전력해온 대진통신기는 안정적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수시장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라고 9일밝혔다.
대진통신기는 5백kHz~70MHz대의 기존 제품과 최근 개발완료한 80M~1백MHz대오실레이터, 그리고 지난해부터 출시하기 시작한 VCXO를 중점 품목으로 선정, 국내 컴퓨터 주변기기.통신.컨버터 업계를 중심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진측은 "현재 시판중인 경쟁업체 제품보다 비교적 주파수 제어폭이 크고안정성이 좋아 새로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내수 비중을 오실레이터를 중심으로 전체매출의 30%선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정부품 업계의 원조업체인 일신통신 출신들이 주축이 돼 지난 89년 설립한이 회사는 범용 수정진동자인 49U를 주력 생산하다가 수 년전부터 이를 단종하고 오실레이터에 주력, 지난해에는 약 3백2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바있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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