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전산망에 들어가는 5만3천6백대의 PC 및 프린터에 대한 구매입찰이 오는 12일 실시돼 4월초부터 6개월간 납품된다. 2일 조달청은"96행정전산망용 PC 및 프린터 구매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데스크톱PC 4만7천8백대, 노트북PC 1천8백대, 잉크제트프린터 4천대 등 총 5만3천6백대(6백39억1천1백만원 상당)의 PC 및 프린터를 구매, 수요기관에 납품할 계획이다.
올해 행망용으로 납품되는 제품별 구매수량은 데스크톱PC가 486DX 2천8백대(예상구매단가 1백만4천원), 펜티엄PC 4만5천대(1백20만원) 등 4만7천8백대이며 올해 처음 구매, 공급되는 노트북PC는 486DX급이 6백대(1백90만원), 펜티엄이 1천2백대(2백30만원)로 총 1천8백대, 잉크제트프린터 4천대(80만원) 등이다.
조달청은 올해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적합성시험 합격업체들을 대상으로12일 분류별 경쟁입찰을 실시해 데스크톱PC에 10개 업체(486DX부문 4개사, 펜티엄부문 6개사), 노트북PC에 6개 업체(486DX부문 3개사, 펜티엄부문 3개사), 프린터부문에 4개 업체 등 제품기종별로 3~6개 납품업체를선정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또 데스크톱PC 및 노트북PC에 대해서는 최신 기능의 유지를위해 34개 부품의 85종에 관한 규격을 선택사양으로 정해 구매를 확대하는한편, 가격도 자체적으로 실거래 가격을 조사해 실비보상 수준으로 책정, 구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AS기간도 종전의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했으며, AS가 지연될경우 매월 1일 해당물품금액의 1천분의 1.5%를 징수하기로 했다.
특히 조달청은 올해도 중소기업 육성차원에서 일정 부문을 중소기업에 할당한다는 방침 아래 수량이 많고 대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펜티엄급데스크톱PC부문에서 6천대를 3개의 중소기업에 배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행망용으로 납품된 PC는 총 6개사에서 3만9천5백40대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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