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기업체인 세가 엔터프라이즈사가 영업실적이 부진한 유럽의 4개자회사를 정리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세가는 세가유럽그룹을 포함한 4개의유럽자회사를 정리할 계획인데, 세가유럽그룹 정리에 따른 특별손실액이 2백60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세가는 세가유럽그룹 이외에 네덜란드.벨기에.오스트리아의 가정용 게임기판매 3개 자회사도 오는 96년 2월까지 처분하고 이들 지역의 게임기 판매형태를 직판에서 위탁판매로 바꿀 예정이다.
그러나 세가는 영국.프랑스.스페인의 판매회사는 계속 존속시킨다는 방침아래 증액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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