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업체들의 대일 판매공세가 활발해졌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들의 최대 수출지인 미국의PC업체 등 대형 수요처들이 조달량을 크게 축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PC시장이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을 대체시장으로 확보, 대미수출 감소분을 보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는 것이다.
대일수출 확대에 특히 의욕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로 지금까지 거래관계가 없던 반도체상사 등에 월간 수만개 단위의 16MD램 공급의사를 타진해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를 "미국 PC업체들이 취소한 물량의 일본시장 유입"으로보고 있다.
한편 이 신문은 "한국업체들의 일본시장 진출 강화는 기본적으로 미국에서현물거래 주도의 가격붕괴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따른 결과"라고 관계자의말을 인용, 보도했다.
또 한국산 16MD램의 판매로 단기간내 일본내 시장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적을 것으로 전망되나 한국업체에 이어 미국 마이크로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사 등도 대일 판매를 강화하고 있어 일본시장 D램수급의 불균형상태가 급속히 완화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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