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구내통신망(LAN)장비가 중소전문업체인 CTI반도체(대표 김훈)에 의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7일 CTI반도체는 미국의 방위산업체인 레이숀사와 기술제휴, 지난 1년간 10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최근 주파수확산방식의 무선LAN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LAN장비는 노트북PC용 무선 LAN카드를 비롯해 노트북 PC와LAN사이에서 정보를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데 필요한 양쪽의 RF모듈 등 모두3가지로 지금까지 국내 이 분야 시장은 미AT&T, 모토롤러,프락심등 외산장비들에 의해 수입돼 왔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장비들은 2.4GHz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스프레드스펙트럼(주파수확산)방식을 채택, 적외선 방식에 비해 데이터 송.수신율이 높고1백50m까지 송.수신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CTI반도체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을 충북 음성공장에서 4월부터 본격 양산해 국내에 시판하는 한편 미레이숀사에 주문자상표생산방식(OEM)으로 수출할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조만간 음성본사 및 서울사무소에 별도의 영업부를신설하는 등 영업조직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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