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가 오는 3월 15일부터서울 및 수도권과 대전지역으로 확대된다.
7일 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은 지난 1월1일부터 인천.부천지역에서 시작한 CDMA 상용서비스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돼 3월15일부터 서비스 지역을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서비스 지역은 서울.과천.광명.고양.성남 및 대전 등으로이들 지역은 전국 이동전화 가입자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CDMA 상용서비스의 실질적인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전지역에 3대의 교환기와 1백60여개소의 기지국을 설치했으며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의 연동은 물론, 운용보전시스템 및 고객관리시스템과의 연동기능도 갖췄다고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은 CDMA서비스 보급확대를 위해 올해 안으로 수도권 주변도시와부산.대구.광주.강원.제주 등 전국 시단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 현재 한국이동통신의 CDMA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 수는 3백44명으로 집계됐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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