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소형가전의 디자인을 외부에 맡기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동양매직 등 가전업체들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소형가전제품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제품 디자인을 국내외전문업체에 의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커피메이커와 전기다리미 일부제품을 영국의 디자인전문업체에맡겨 5월중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외부용역이 선진디자인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고 타사제품과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제품의 90%이상을 자사 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으나 나머지 제품은 국내 디자인전문업체에 의뢰하고 있다. LG전자는 소형가전제품의 경우 자사 디자인보다는 외부 디자인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며 공모 등을통한 제품 디자인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동양매직은 미국의 이노, 홍콩의 입, 영국의 브리스트만사 등에 디자인을맡겼으며 소형가전제품의 40%정도를 이를 통해 소화하고 있다.
동양매직은 해외업체와 공동작업을 통해 선진디자인기술과 정보를 습득할수있어 앞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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