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안으로 태양열 집열기, 전동공구, 에어백 등 50개품목에 대한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5일 통상산업부는 자본재산업 육성방안의 하나로 올해 에어백 등 50개품목에대한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포함한 전략품목을 고시, 산업기술자금 2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표준화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규모가 연간 3천만달러이상이거나 최근 국산개발이 완료된 품목으로, 올해부터 추진되는자본재표준화 5개년계획기간에 포함된 6백개품목중 1차분이다.
주요품목은 에어백외에 폐기물소각로, 송풍기, 전동공구, 대화형 전자식매뉴얼, 보일러용 온수순환펌프, 와이퍼모터 등으로 이들 품목에 대한 표준화가완료될 경우 생산규모가 3~4배이상 증가할 뿐 아니라 자동화의 실현도 가능,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통산부는 이같이 개발비지원외에도 표준화된 부품을 사용하는 완제품또는 표준화된 완제품에 대해 외화대출지원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판로가 확보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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