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89년이래 급속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기업의 대한투자를 적극 유도키 위해 올해를 대일투자유치사업 원년으로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무공은 이를 위해 상반기중으로 통산부와 함께 정보통신분야, 자동차 및기계부품업종을 중심으로 민관합동투자유치사절단을 일본지역에 대규모로 파견, 구체적인 투자상담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일본무역진흥회와의 협력을통해 일본지역에서 개최되는 "투자촉진페어"에도 참가, 한국의 투자환경을종합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또한 일본지역내 4개무역관을 통해 일본의 첨단기술보유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대한투자희망기업을 현지조사하고 이들을 국내합작투자 가능업체와 연결해주는 사업도 중점추진키로 했다.
국내 투자환경개선을 위해선 일본의 주요제조기업 1천개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기진출업체를 통해서도 대한투자애로사항을 조사, 외국인 투자환경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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