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공작기계사업본부(본부장 성병호전무)는 5일 "제2회 전국 CNC공작기계 기능경진대회"를 개막, 10일간의 예선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를 비롯, 한국기계공업진흥회.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가 후원하는 이 기능경진대회는 현대정공이 국내 공작기계기술인들의기술력향상과 사기진작을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것이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구분되며 예선은 오는 16일까지 경인지역.영남지역으로 나뉘어 열린다. 예선에는 선반부문에 1백20명이 참가하며 머시닝센터부문에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현대정공의 QT-15N, HiT-15S, AJV-18 등의장비를 사용해 2시간동안 과제물을 가공하게 되며 선반부문 60명, 머시닝센터부문 20명이 최종선발돼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3월4일부터 8일까지이 회사의 울산 공작기계공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대정공은 대회기간중 "공작기계기술세미나"를 개최, 이 회사가 보유하고있는 각종 기계가공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최근 새로 독자개발한 CNC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4륜구동차 "갤로퍼"와 PC, CD비전 등이 제공된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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