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물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포장표준화"가 추진된다.
한국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원장 유호민)은 3일 제품의 운송.보관.하역 등각종 유통과정상의 작업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중소기업 위주로 포장표준화 기술지도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장표준화를 위해 집중적인 기술지원에 나설 분야는 포장치수.포장강도.
포장자동화 및 포장시스템 등이며 우선 올해 7백50여 업체를 시작으로 오는2000년까지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포장개발원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포장기술지도업체 및 지도대상업체를 발굴하고 문제점진단.현장지도를 포함,최장 28일동안 무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 발생되는 물류비용은 국민총생산(GNP)의 14.5%에 달하는총 40조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교통난등으로 매년 현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포장개발원은 전산업분야에서 포장표준화가 달성될 경우 최소한8조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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