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인터네트 프로그램 언어인 자바가 전세계적으로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선이 지난 1월부터 인터네트를 통해 실시중인 자바 경진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프로그래머들이 참여, 자바환경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의 SW업체들도 자사의 SW를 자바환경에 적합하도록 개선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처음으로 방한한 미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에드워드 J 젠더사장은앞으로 자바를 탑재한 네트워크 컴퓨터(NC)와 애플리케이션들이 본격 등장,PC및 SW업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자바가 몰고올파장이 적지 않음을 예고했다.
젠더사장은 "앞으로 셀룰러폰, PDA(휴대형 정보단말기), 세트톱 박스 등각종 통신및 가전기기들이 자바환경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 제품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자바 터미널과 자바 박스들이 등장, 컴퓨터 환경을 네트워크 위주의 환경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젠더사장은 자바에 기반을 둔 NC시스템이 향후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고 하더라도 NC가 기존의 PC를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 가운데는 NC가 PC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성급한 판단을내놓고 있으나 PC 역시 자바환경을 지원하는 제품군의 하나로 존재할 것이며나름대로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젠더사장은 자바의 라이선스나 자바 터미널의 국내생산 문제와 관련해선 "현재 한국업체들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중인 상태는 아니지만 자바에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의 어떠한 업체들과도 협력할 수 있다는 게 선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선이 자바사업을 활성화함에 따라 기존의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사업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 젠더사장은 "자바환경의 NC가 보급 확대될수록 강력한 성능을갖는 서버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기 때문에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사업이 위축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최근들어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애플의 인수설로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끌고 있는데 이에대해 젠더사장은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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