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이 관련 장비의 판매를 위한마케팅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한아시스템은 최근 근거리통신망(LAN)카드, 허브, 터미널서버 등 LAN용 장비일체를 개발.완료하고 앞으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오산 공장을 양산체제로 전환하고 연간 LAN카드 6만개, 허브1만대, 터미널서버 1만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완비했다.
이 회사는 또 기술영업에 그쳤던 영업조직을 팀단위로 확장하는 등 그동안연구소 위주로 구성된 본사조직을 영업위주로 대폭 개편했다.
한아시스템은 이같이 강화된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자사제품이 국산제품이라는 이점을 살려 올해부터는 교육망 등 정부차원의 공공망 프로젝트 수주전에본격 참여할 방침이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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