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부, 현지투자 규제 냉장고 대중국 진출 "비상"

최근 중국정부가 자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냉장고.복사기.녹음기 등일부품목에 대해 외국인의 현지투자를 제한함에 따라 앞으로 이들 품목에 대한대중진출이 사실상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각 지방정부에 시달한 "외국인투자방향지도 잠정규격"을 통해 중소기업 한계업종과 냉장고.복사기.녹음기.타이어 등 일부품목에 대한 외국인신규투자승인을 억제하도록 지시했다는것이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중국정부의 이같은 제한조치는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중국은 중소기업들게에는 투자환경이 불리한 지역가운데 하나로 꼽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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