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EDI.VAN 절반이상이 "모른다"

유통 전자문서교환(EDI) 및 부가가치통신망(VAN)의 이용률과 업계의 인지도또한 낮아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유통정보센터와 한국무역정보통신이 통상산업부후원 아래 전국 1백61개 KAN코드 사용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정보시스템구축을 위한 환경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유통 EDI/VAN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11.3%) "들어본적이 있는데 불과"(42.8%)라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 54.1%를 차지해 과반수가EDI/VAN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내용은 알고 있으나 이용 안한다"는 업체들은 36.5%인 반면 "현재 이용중"인 업체는 9.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EDI/VAN을 사용하지 않는 업체중 "앞으로 도입계획이 없다"라고 밝힌업체가 전체의 48.5%나 차지해 유통시장 완전개방에 따른 국내 유통업체들의물류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EDI/VAN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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