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제품에 시장을 빼앗긴 국내 전기면도기업체들이 자구책 마련에 적극나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면도기시장을 필립스.브라운.내셔널 등외산에 내준 다인전기와 성진전자 등 전기면도기업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전기면도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품표준화 및 공용화.부품공동생산.디자인개발.공동AS센터설립 등에 대한 문제를 광범위하게 협의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시설자동화와 연구개발 등 정부의 각종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국내 전기면도기업체는 지난 90년에 17개였으나 유닉스전자 등 3개업체가통신기기 제조 등으로 업종을 전환했고 이어 대광전자.신명전자 등 7개 업체는경영압박으로 폐업했으며 현재는 다인전기와 성진전자 등 7개업체가 면도기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업체 생산규모는 지난 93년 2천5백만달러에 달했으나 94년 2천1백50만달러, 지난해 1천8백50만달러로 계속 줄었고 올해는 1천5백만달러로 감소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입액은 93년 1천2백40만달러에서 94년에는 1천8백90만달러, 지난해2천4백20만달러로 증가했고 올해는 3천4백3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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