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즉시 대금이 결제되는 직불카드가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통용된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직불카드 취급 31개 은행은 내달 1일부터 직불카드발행이 허용됨에 따라 이날부터 일제히 각 지점 창구에서 직불카드 가입신청을받아 이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직불카드 발급대상은 보통예금 등 실명의 요구불예금 계좌를 갖고 있는 모든고객이며 계좌에 잔액이 남아있는 범위에서 1회 10만원이하 하루 50만원까지사용가능하다.
직불카드 취급은행은 기업은행과 주택은행 등 2개 국책은행과 15개 시중은행, 10개 지방은행, 농.수.축협, 장기신용은행 등으로 이들은 백화점.슈퍼마켓.병원.약국.식당.주유소.서점 등을 위주로 5천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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