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와 모니터가 분리되지 않고 붙은 일체형 컴퓨터 판매경쟁이 치열하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코리아데이타시스템즈(KDS).대우통신.한국IPC 등 일체형 PC제품을 시판하고 있는 업체들은 최근 가전화한컴퓨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고 결혼시즌에 혼수품목으로 떠오르는 등 수요가늘자 할인판매에 들어가는 등 시장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가장 먼저 "심포니홈"을 내놓은 LG전자는 GS50H758AX를 지난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소비자가 2백46만4천원에서 14% 할인한 2백12만3천원에 판매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17인치 모니터를 채용한 일체형PC "오케스트라"를 출시, 시판중인 코리아데이타시스템즈(KDS)는 이 제품의 판매촉진을위해 다음달 3일까지 삼보컴퓨터의 프린터와 묶어 2백50만원대에 판매하고있다.
또 최근 "코러스홈"을 출시, 이 시장에 가세한 대우통신은 이 제품이 혼수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그룹사인 대우전자 주부판매사원을 통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 지니"를 시판중인 한국IPC도 이 제품의 TV.비디오.오디오기능을내세워 혼수비용 절감 등의 광고를 실시하는 등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일체형PC는 삼성전자.삼보컴퓨터도 혼수특수를 겨냥, 2월말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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