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 개방으로 외국 대형유통업체들의 국내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데발맞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판매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용산 컴퓨터집단상가를 비롯, 일부 컴퓨터유통업체들은 기존 매장판매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제품대여, 통신판매,순회행사 판매 등 다양한 제품판매방식을 도입, 유통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있다.
용산집단상가의 경우 (주)티에스가 용산 전용통신망(YS온라인)을 개발,컴퓨터통신망을 통한 업체간 딜링과 대소비자 판매를 시도하고 있고 (주)ESC는 용산과 지방업체간의 원활한 제품주문과 공급을 위해 매달 10~15일지방 1백20개 업체로부터 제품주문을 받아 21~23일에 일괄 화물로 탁송하는신영업방식을 도입, 적극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 유통업체의 경우 한국소프트유통센터와 아프로만이 올들어 CD롬타이틀을 비롯, 멀티미디어SW를 빌려주는 CD롬타이틀 대여업을 개시, 대여점및 가맹점 확보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현재 각 지역의 비디오대여점.편의점등에 CD롬타이틀을 공급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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