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에게 다수의 전화번호를 부여해 장소에 관계없이 전화를 받을 수 있게해주는 개인번호 서비스에 이동전화.무선호출.개인휴대통신(PCS)등의 이동통신서비스까지 포함시키는 "차세대 개인번호(APN)서비스"가 본격 개발된다.
한국통신은 유선망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던 개인번호서비스(PNS)추진계획을 수정, 기존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서비스, 그리고 98년부터 제공할PCS서비스까지 확대시키는 "차세대 개인번호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올해중으로 기존 지능망을 활용한 유선망 중심으로PN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기존 이동전화 및 무선호출망과의 연동서비스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어 올해중으로 APN기술 개발에 착수, PCS서비스가 상용화되는 98년까지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통합한 개인번호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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