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때아닌 겨울 가뭄으로 남부지역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례에서 알 수있듯이 물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원이다.
이렇듯 귀중한 물을 다룬 프로그램 두편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의 "다큐멘터리 MBC-수자원, 다시 생각한다"와 SBS의 다큐멘터리 5부작 "호수와 인간"이 그것으로 각각 수자원의 보존과 활용실태, 호수를 중심으로한 주변환경과 인간문화를 다루고 있다.
오는 22일 밤 12시5분에 방송될 "다큐멘터리 MBC-수자원, 다시 생각한다"는제주MBC가 지난해 11월 제10회 MBC계열사 TV작품 경연대회에 출품, 은상을수상한 작품.
지난 20여년간 식수로 이용돼 온 북제주군 관포리의 지하수와 광평2리의샘물오염 실태를 통해 제주도의 수질오염 원인과 그 대처방안을 살펴본 보고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밖에 덴마크와 하와이의 식수오염 방지사례를 통해미래의 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SBS가 오는 2월4일부터 5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40분에 방영할 "호수와 인간"은 세계 유명 호수중 인간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대표적인호수를 대상으로 그 주변 생태계와 생물, 인간문화를 추적해 화면에 담았다.
제1편 "물의 어머니 메콩과 돈레삽호"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인 메콩강과 캄보디아 중부의 범람원에 형성된 천연호수 돈레삽호를 다루고 있다.
돈레삽호를 생활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슬람교도인 삼족과 호수를 채웠던물이 빠져나가는 시기인 11월초 호수주변 마을에서 열리는 일명 "물의 축제", 그리고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유산인 9∼15세기 크메르제국의 유적 앙코르와트 등이 소개된다.
이밖에 제2편 "안데스 고원의 바다 티티카카호"(페루.볼리비아), 제3편 "인류의 발상지 빅토리아호"(우간다.케냐), 제4편 "검은 대륙의 생명수 차드호"(차드.카메룬), 제5편 "회색 물결의 전설 동정호"(중국) 등이 차례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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