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전시장에서는 컬러TV와 카메라에 대한 구매가 활발한 반면 오디오와 VCR 구매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전국의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PC.승용차.세탁기.전화기.카메라.오디오.컬러TV.에어컨.VCR.냉장고 등 주요 내구성 소비재에 대한 보유현황 및 구매계획을 조사, 1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컬러TV를 구매하겠다는 응답률은 지난해 조사때보다1.4%포인트 증가한 9.9%로 응답률이 16.3%인 PC와 11.8%인 승용차에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에는 5.3%의 응답률을 기록해 9위에 머물렀던카메라가 올해에는 응답자의 8.2%가 구매를 희망한다고 밝혀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해 10.1%에 달했던 오디오는 올해 7.8%로 크게 줄어들어 3위에서6위로 떨어졌고 지난해 6.4%로 8위를 차지했던 VCR는 올해 5.4%로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세탁기는 지난해 7.1%에서 올해 7.3%로 늘어났지만 순위는 한단계 떨어진8위에 그쳤고 냉장고는 지난해 7.7%에서 8.0%로 소폭 상승했다.
가전제품 밖의 전자제품으로는 전화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6%로 최하위를 기록했던 전화기는 올해 7%로 수요가 거의두배로 늘어났다.
한편 구매수요가 가장 많은 PC는 올해 지난해 조사 때보다 1.9%포인트가감소해 수요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점쳐졌다. 승용차의 경우 구매수요가지난해보다 0.7%포인트 증가한 11.1%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PC에 이어2위를 지켰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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