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 기계류 할부금융사인 연합기계할부금융(대표 이병균)이 16일 재정경제원으로부터 본인가를 취득했으나 운영규정과 자금운용방침 등을 결정하지 못해 오는 4월께나 본격 영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합기계할부금융은 지난해 12월5일 창립총회를갖고 임원을 선출한 데 이어 운영규정.자금운용계획 마련에 착수, 이달초부터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자금운용계획 초안조차도 마련하지 못해영업시기를 3~4개월 늦추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처럼 연합기계할부금융의 내부 운영계획수립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이회사의 경쟁 대상인 종합금융사 및 각종 정책금융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갖추어야 하는데 시일도 촉박한데다 할부금융업에 대한 전문가가 부족하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합기계할부금융의 한 관계자는 "수탁보증제.상업차관 도입 등 기계류 수요자에 대한 자금지원 방법과 할부기간.이율 등 구체적인 자금운용 계획을구상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늦어도 3월말까지는 모든 여건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는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합기계할부금융은 최근 조직체계를 기획.영업.지원의 3개 본부체계로편성하고 총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등 영업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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