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발전사업을 둘러싼 민간업체들의 수주전이 삼성건설 등 모두 14개업체로일단 압축됐다.
16일 한국전력이 마감한 "계통 연계 검토요청서"접수 결과 삼성건설과 포항제철.현대중공업 등 3개 업체가 석탄화력발전소 50만㎻급 2기 1개사업 참여를 위해 한전에 "계통 연계 검토요청서"를 제출했다.
계통 연계 검토요청서는 민간업체들이 발전소를 수주, 건설할 경우 건설예정지의 위치 등을 서면으로 제출, 기존 한전 변전소와의 송전선 연결문제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의뢰하는 서류로 민자발전사업에 진출하려면 반드시제출해야 한다.
또 LNG복합화력발전소 40만㎻급 2개사업에는 동아건설과 LG건설.대림산업.동부건설.현대중공업.금호건설.(주)유공.한진건설.삼환기업.한국중공업.한화에너지.(주)대우가 계통 연계 검토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소와 LNG발전소 등 2개 사업에 계통연계요청서를 제출한 현대중공업은 한가지 사업만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당초 민자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의향서를 제출했던 한라건설은 불참의사를 통보해왔으며 효성중공업과 고합물산은 계통 연계 검토요청서를 제출한 14개 업체와 합작, 지분 참여방안을 검토중이다.
한국전력은 오는 3월15일까지 계통 연계 검토요청서에 대한 회신을 참여희망업체에 전달하고 5월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7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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