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전문업체인 SMH그룹의 한국지사인 SMH 코리아(대표 한스 피터랜치)가 자사의 중저가브랜드 스와치시계 판권을 최근 (주)남성에 이관한 것으로알려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MH코리아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자사의 여러사업부문 중 하나로 중저가브랜드인 스와치시계의 국내공급판권을 통신기기판매업체인 (주)남성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스와치시계는 홍콩산 저가시계의 물량공세에 밀려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온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그동안 스와치의 삐삐시계를 국내에 판매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유지해 왔다.
SMH그룹은 세계최대 시계업체로 론진.오메가.스와치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에 한국지사를 개설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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