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멀티미디어유통협의회(가칭) 설립이 구체화하고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스텍.KT시스템.팝소프트.빌트인시디.CD피아등 CD롬타이틀 도소매업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현재의 CD롬타이틀 유통업체들의 휴.폐업을 방지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멀티미디어유통협의회의 설립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협의회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이를 위해 최근 모임에서 시스텍의 김명호사장을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달말 협의회 설립 발기인대회를 갖는다는 목표아래 관련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D롬타이틀업체들은 멀티미디어유통협의회가 설립되는 대로 각 업체들이최대 현안으로 꼽고 있는 재고제품의 공동처리, 가격질서 회복, 판로확대 등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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