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의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은 "보도"프로그램이었으며 이는 같은 기간에 선거방송과 재해방송, 각종 뉴스속보들이유난히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시청률은 코미디 프로가 가장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지난해 1∼8월 방송된 KBS.MBC.SBS 등 공중파 3사의 특집 프로그램 1천2백편을 대상으로 편성횟수와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보도프로그램은 3백24편이 편성됐다.
다음은 영화 1백86편, 다큐멘터리 1백49편, 쇼.오락 1백39편 등으로 공휴일이나 명절때 이들 프로그램이 주로 특집으로 편성되었다. 한편 편성횟수에서공연(22편), 스포츠(28편)와 함께 적은 편에 속한 코미디(29편)가 평균 시청률은 18.0%를 기록, 여러 장르가운데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영화(15.1%)와 쇼.오락(13.7%)의 평균 시청률이 높았고 평소 시청률이 가장 높은 드라마는 13.5%로 네번째에 머물러 시청자들은 단발성 드라마보다는 연속성 있는 드라마를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청률상위 1백위 안에 든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는 영화가 34편, 쇼.오락이 28편,드라마가 27편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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