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96년 매출 1천4백억 목표

첨단 부엌가구 전문업체인 (주)에넥스(대표 박유재)는 올해를 세계 10대부엌가구 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구축의 해로 정하고 매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27% 신장된 1천4백억원(일반판매 8백95억원, 특판 4백25억원, 수출8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넥스는 고객만족.사회만족.사원만족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아래, 제품차별화와 서비스차별화로 고객만족경영을 생활화하고 생산설비를대폭 자동화라인으로 교체.증설하는 등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주력하는 한편연구원들의 장기 해외연수와 유명가구사 위탁교육 및 일반직원들의 해외연수를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문인력양성과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투자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에넥스는 또 무광택도장제품과 기능집약적 상판(SSR)을 포함, 다양한컬러의 제품으로 백화점식 제품군을 형성,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한국형 부엌가구와 바이오키친 등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부엌가구 시장의 신경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에넥스 멤버십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1단계 작업으로 고객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다차원의 서비스와 부엌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해 구매고객및 가망 고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중장기전략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2단계 사업으로 올해안에 전 사업장을 통합하는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축,제품발주 등의 업무라인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출확대를 위해 대만.홍콩.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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