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기압력밥솥 미국 첫 수출

전기보온밥솥 전문업체인 (주)한미가 국내 처음으로 전기압력보온밥솥 10만개를 미국에 수출한다.

한미는 미 주방용품 수입업체인 CASPER사와 전기압력보온밥솥 10만개를 수출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금액은 1천만달러 규모인데 올해말까지 10만개를 수출한 후 시장추이를봐 추가로 5만개 정도를 더 공급하기로 했다.

한미는 이에 따라 1차로 3월초에 5천개를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10만개를 수출할 예정이다.

CASPER사는 이달 16일부터 열리는 주방용품전시회인 시카고 하우스웨어쇼에 전기압력보온밥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가 이번에 수출하는 전기압력보온밥솥은 일반적인 취사 외에 전자레인지로 불가능한 각종 찜요리, 끓임요리를 할 수 있어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기압력보온밥솥을 수출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며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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