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프트웨어(SW) 개발부문의 노임 단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23.2% 인상됐다.
5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최근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의 조사를 토대로 과기처장관이 개정 공고한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중 지난해 보다 평균 23.2% 인상된 SW부문 노임적용단가 기준을 산하 회원사들에 통보하고 이 기준을 지난해 12월23일부터 소급적용한다고 밝혔다.
각 엔지니어 등급별 인상률을 보면 특급기술자 20.6%、 고급기술자 19.8%、 중급기술자 20.7%、 초급기술자 27.7% 등이다. 이와함께 고급기능사는9.3%、 중급기능사 34.3%、 초급기능사 30.2%등 이번 인상은 전반적으로하후상박 원칙이 적용됐다.<표참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업계 현실을 반영해 이같이 인상했다고 밝히고이요율이 적용될 경우 올 한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급여수준이 대기업 임직원의 80%까지 육박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W개발부문 노임적용단가는 SW업체가 시스템통합、 용역개발 등에 대해 사업발주자로부터 대가를 지불받을 수 있는 기준으로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시행령(14조)에 의해 과기처장관이 매년 개정、 공고하고 있다. SW개발부문은현재 원자력발전분야、 산업공장분야 및 통합환경분야、 건설부문 및 기타부문 등 세분야의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기준 가운데 기타부문의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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