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통상산업부산하 공업진흥청을 중소기업정책을 총괄지원하는 중소기업청으로 개편키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김영삼대통령이 5일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은 당과 협의、 공업진흥청을 중소기업청으로 개편하는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한데 따른것이다.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갖고 이달중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늦어도 2월말까지는중소기업청이 발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신설되는중소기업청은 기존의 공업진흥청업무중 경영및 기술지원업무를 중심으로 통산부와 관계부처및 관련기관의 중소기업지원행정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게되며 현재 통산부내에 있는 중소기업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기능은 그대로존속된다고 밝혔다.
또 공업진흥청이 그동안 수행해오던 품질관리및 표준화업무는 국립공업기술원으로 이관되며 국립공업기술원의 명칭을 품질원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경제원은 올해 1조5천억원을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으로 배정하고기술보증제도를 개선하는등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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