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 전문업체인 (주)한샘(대표 최양하)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31.6% 늘린 2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주)한샘은 지난해 내수 1천25억원과 특판 4백20억원, 수출 35억원 등 총1천5백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내수 1천4백억원, 특판 5백20억원, 수출 80억원을 달성키로 해 부엌가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매출액 2천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한샘은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부들이 선호하는 색상과 디자인 제품39종만을 집중판매할 계획이다.
또 30대 건설업체 위주로 다양하고 차별화한 옵션을 제공하는 등 특판영업을강화하고 최근 급격히 커지는 일본과 미국 시장을 주축으로 수출을 확대하며지난해 개척한 중국과 러시아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 1천만달러 이상의수출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제품 공정별 실명제를 실시해 고객에게는 신뢰를, 담당자에게는 책임감과 의욕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리점에 대한 각종 교육을 실시해대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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