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96년 사업계획

구미공단이 단일공단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1백억달러 시대를 연다.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杻전)은 구미공단내 3백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수출목표를 1백15억달러、 생산목표를 14조5천억원으로 각각 책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추정실적보다 수출은 21.5%、 생산은 24.8% 각각 증가한 것으로특히 국가공업단지가 조성된 이래 단일공단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1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 수출목표를 보면 전자업종이 올해보다 28.8% 증가한 90억달러、섬유 등 일반업종이 12.2% 늘어난 25억달러로 전자산업이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공단의 올해 수출(추정치)은 전자부문 69억9천만달러、 일반부문22억3천만달러 등 전년대비 26.1% 증가한 총 92억2천만달러에 이르고 생산은 11조9천4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창호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