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에서 사상 최대의 호황을 구가했던 전자업체들이 임직원에게 1백~2백%에 이르는 짭잘한 연말보너스를 지급키로 했으나 정작 직원들은 액수가 기대치에 밑돈 데다 그나마 세금으로 대부분 떨어져 나가 실속은 없는 "속빈 강정"이라고 투덜투덜.
특히 올 당기순이익이 2조5천억원을 넘어선 삼성전자를 비롯 업체별로 최대순익을 올린 삼성전자소그룹의 경우 여타 그룹사와의 형평성때문에 기대치 에밑도는 연말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나마 이에 대해 누진 세율을 적용받아 연말정산시 세금으로 상당 부분을 떼일 판이라고.
삼성계열사의 한 직원은 "영업을 하기에는 재벌기업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유리한 면이 있지만 정작 임금지급시에는 그룹사에 속해 있다는 점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세금이라는 복병까지 가세 올 연말 주머니사정은 "빛좋은 개살구"격"이라고 한마디.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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