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에서 사상 최대의 호황을 구가했던 전자업체들이 임직원에게 1백~2백%에 이르는 짭잘한 연말보너스를 지급키로 했으나 정작 직원들은 액수가 기대치에 밑돈 데다 그나마 세금으로 대부분 떨어져 나가 실속은 없는 "속빈 강정"이라고 투덜투덜.
특히 올 당기순이익이 2조5천억원을 넘어선 삼성전자를 비롯 업체별로 최대순익을 올린 삼성전자소그룹의 경우 여타 그룹사와의 형평성때문에 기대치 에밑도는 연말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나마 이에 대해 누진 세율을 적용받아 연말정산시 세금으로 상당 부분을 떼일 판이라고.
삼성계열사의 한 직원은 "영업을 하기에는 재벌기업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유리한 면이 있지만 정작 임금지급시에는 그룹사에 속해 있다는 점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세금이라는 복병까지 가세 올 연말 주머니사정은 "빛좋은 개살구"격"이라고 한마디.
<이택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