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자레인지가 제조업체에 따라 품질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신행)이 가전3사의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자레인지 종합품질비교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출시되고있는 일부 제품이 가열편차.소음 등 성능면에서 크게 뒤떨어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LG전자의 "MH-720CJ"와 삼성전자의 "RE-650", 대우전자의 "KOG-961KS" 등 소비자가격 30만원 내외의 고급 제품이 평가 됐는데 LG전자 제품이 삼성전자와 대우전자 제품에 비해 소음과 조리성능 이다소 뒤떨어졌으며, 가열력에선 삼성제품이 대우.LG제품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열온도편차는 레인지부에서 대우.LG제품이 삼성전자 제품에 비해우수했으며 그릴부에서는 대우.삼성 제품이 LG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소비전력표시는 삼성제품이 표시치에 대해 1.5%의 편차로 나타나 대우.L G제품의 3%에 비해 다소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을 열고 닫는 편리성에 대해선 대우전자 제품이 상하개폐 방식으로 불편 하고 조리실 내부조명 역시 대우제품이 비교적 어두운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LG제품이 해동기능에서 부분적으로 익거나 지나친 해동으로 전반적인 조리성능에 대한 품질개선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요리안내책의 내용에 대해서도 제품의 특성이나 요리방법 개발 등에 대해 3사모두 실사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노력도 필요 한것으로 지적됐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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