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자(대표 김효조)는 올해 관련 전자세트업체의 호황과 검전스위치.자 동온도조절용 스위치 등 고부가 신제품의 판매호조로 매출이 전년(2백26억4 천만원)대비 약 28%가 늘어난 2백9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체매출에서 리모컨류가 41.3%、 스위치류 30.6%、 나머지가11.1 를 차지하고 있는데 올해 스위치의 고부가화에 힘쓰고 생산설비 가동 률을 90% 이상으로 유지한 결과 수익성도 가산돼 순이익도 전년(21억6천만 원)대비 34.1% 늘어난 2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인은 기존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량 증대와 함께 지난 7월 미현지법인을 개설하고 8월에는 멕시코 현지공장을 착공하는 등 지속적인 현지공장 설립을 통한 매출 확대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경인이 부채비율 및 유동성이 타업체들에 비해 양호한 편이며 현금성 자산도 풍부하고 순이익 증대 및 감가상각을 통한 내부자금 창출로 원활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에도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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